티몬과 위메프 환불 불가사태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결제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 고객센터 전화는 먹통으로 업무 마비 상태라고 전해집니다. 이 가운데 티몬과 위메프에 상품을 공급하던 일부 업체들이 제품 고객 구매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장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업체를 소개해드립니다.
와그: 여행 액티비티 상품 전액 지원
2019년부터 위메프에 세계 각국 여행 액티비티 상품들을 공급해온 와그가 대표적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와그는 당장 상품을 결제한 고객들이 정상적으로 결제 여행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비용 전액을 와그에서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여행사들이 이번 티몬 위메프 환불 불가사태와 엮어 일괄 취소 처리한 것과는 다른 행보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얀풍차: 수원 유명 베이커리 이용권 전액 지원
수원 유명 베이커리 빵집인 하얀풍차 제과점 역시 티몬 등을 통해 이용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환불처리를 받지 못할 경우, 하얀풍차에서 대신 비용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구매한 이용권 금액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저 역시 하얀풍차 고객이라, 환불 관련 문자를 전송받았는데,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하얀풍차 사장님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금일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는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자 오늘 내로 환불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혀 환불 처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